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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e's new plus-size workout clothing arrives

    나이키가 새로운 플러스사이즈 운동복을 출시했다.

    http://mashable.com/2017/03/01/nike-plus-size-clothing-line/?utm_cid=hp-h-2#zAnXAjrNZqqj

     

     

     

    Plus-size women have had to fight the assumption that they don't exercise or need good workout clothes. False.

    2XL 여성이든 3XL 여성이든, 큰사이즈를 입는 여성들은 그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

    혹은 그들에게 운동복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흔한 가정과 싸워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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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를 걷다보면 새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 참 예쁘고 날씬한 사람은 왜이리 많을까?

    그리고 티비 속 연예인들은 아동복사이즈나 다름없는 44를 입고, 심지어 굉장히 마른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곤합니다.

    그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자의적으로 그렇게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사회에서 흔히 행해지는 아주 당연한 일들도 한몫 하죠.

    '넌 살만 빼면 딱인데 말이지.'

    'ㅇㅇ씨 요즘 쫌 살찐 것 같다?  자기보다 손목굵은 여자, 남자들이 싫어해'

    오지랖처럼 살뿐만 아니라 외모에 대한 지적도 아주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죠

    'ㅇㅇ씨도 쌍커플 해보는게 어때?'

    '어우, 너 오늘따라 화장이 좀 쎄다?'

    그리고 흔히 지나가는 뚱뚱한 사람들을 보고는

    '(조용히 쭉 훑어보고 가자마자 봤냐?라는 눈빛)'

    '뚱뚱한것은 자기관리를 안하고 게을러서 그런거야'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 평균은 해야하고, 그 이상을 계속해서 검열해야 하는 사회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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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에 보이는 것 ?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겉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이키 부사장은 말합니다.

    저희의 키워드는 Strong입니다. 사이즈는 상관없습니다.

     

    As Helen Boucher, Nike's vice president of women's training apparel said in a statement about the new line,

    "Strong is the keyword for us; size doesn’t matter."

     

    그가 말한 저 두 문장에는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는 것들에 반대한다라는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당연하게 뚱뚱하다면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 그것들의 함정을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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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있는 3가지 사이즈 - S,M,L사이즈도 종류를 줄임으로써 원가를 낮추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프리사이즈 또한, 진짜 Free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one-size로 통일해 풀고보면 위와 같은 이유처럼 생산자 입장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옷에 몸을 맞추다!

    "저는 '55사이즈'인데도 '프리사이즈'가 안 맞아요"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92&Col=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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